《(Feat. Innocent Shine)》歌词

[00:00:00] 그곳에 그대로 (一直在原地) - 레비 (LeB)/이노센트 샤인 (Innocent Shine)

[00:00:13] 삶을 말하기엔 난 아직

[00:00:14] 어리다고 위로하기엔

[00:00:16] 미간에 짙게 그어진 현실의 흔적

[00:00:19] 현재의 무게에 짓눌린 꿈은

[00:00:20] 발버둥쳐 봐도 꿈은

[00:00:22] 그저 꿈이였고

[00:00:23] 책상앞 서류틈 사이 끼어버린 채

[00:00:26] 넘어가버린 청춘의 달력 위에

[00:00:28] 짙어지는건 한숨뿐인걸

[00:00:31] 그토록 밝았던 젊은 날의 시간

[00:00:33] 바래져가는 지금 내가

[00:00:34] 바랬던건 무엇이었을까

[00:00:37] 그 곳에 그대로 그래도

[00:00:41] 내가 살아갈수있는 건

[00:00:43] 그 곳에 그대로 그래도

[00:00:47] 내가 숨을쉴수있는 건

[00:00:49] 그곳에 그대로 내게 손 내밀고있어

[00:00:52] 그래도 내가 웃음질 수 있는 건

[00:00:55] 그 곳에 그대로 그 곳에 그대로

[00:00:57] 그 곳에 그대로 그 곳에 그대로

[00:01:01] 실패란 언제나 성공뒤에 숨어있다

[00:01:03] 좌절을 만날 때 맨 처음 손내밀어

[00:01:06] 시간을 걸어나오다 보면

[00:01:08] 내가 이루지 못한 것들은

[00:01:10] 왜이리 많은지

[00:01:11] 쌓여가는건 후회뿐인걸

[00:01:14] 먼지 털어내듯

[00:01:14] 툭 털어버리고 싶지만

[00:01:16] 가슴속 미련에 잠들지 못한채

[00:01:18] 어느새 짙어진 새벽향기

[00:01:20] 갈곳없는 손끝은

[00:01:22] 그대이름 적힌 전화번호 위를

[00:01:24] 한숨으로 서성이기만 할뿐

[00:01:26] 그 곳에 그대로 그래도

[00:01:30]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건

[00:01:32] 그 곳에 그대로 그래도

[00:01:36]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건

[00:01:38] 그곳에 그대로 내게 손내밀고있어

[00:01:41] 그래도 내가 웃음질수있는 건

[00:01:43] 그 곳에 그대로 그 곳에 그대로

[00:01:46] 그 곳에 그대로 그 곳에 그대로

[00:01:50] 삶을 바라보는 목표가 너무높아

[00:01:54] 오르지 못할 나무일수도있어

[00:01:56]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날줄몰라

[00:02:00] 뛰기만 하는 답답함 일수 있어

[00:02:03]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

[00:02:05] 내길을 잃어버리지 않아 알아

[00:02:09] 내 삶의 표지판 그곳에

[00:02:12] 그대로 당신이 서있으니까

[00:02:27] 무너져갈때 바랬던

[00:02:28] 모든것이 부서져 갈 때

[00:02:30] 불빛 내린 골목

[00:02:31] 새벽안개 짙어져 갈때

[00:02:33] 확신이란게 안개처럼 흩어져갈때

[00:02:36] 그때도 내게 비추는 빛은

[00:02:37] 그대뿐이라서 시들어가도

[00:02:40] 꽃을 다시 피울 수 있음은

[00:02:42] 그대라서 그대라서

[00:02:45] 무너져갈때 바랬던

[00:02:47] 모든것이 부서져 갈때

[00:02:48] 불빛 내린 골목

[00:02:50] 새벽안개 짙어져 갈때

[00:02:52] 확신이란게 안개처럼 흩어져갈때

[00:02:54] 그때도 내게 비추는 빛은

[00:02:56] 그대뿐이라서 시들어가도

[00:02:58] 꽃을 다시 피울 수 있음은 그대라서

[00:03:00] 무너지는 날 다시 일으키는 건

[00:03:03] 그곳에 그대로 서있던

[00:03:04] 그대가 내민 손 뿐이라서

[00:03:06] 잡고 일어섰지 다시 일어났지

[00:03:10] 세상에 찢겼던 상처

[00:03:11] 아무는 그곳으로

[00:03:12] 옮기는 발걸음에 삶을 재촉했던건

[00:03:15] 결국엔 나뿐이였음을

[00:03:16] 현실의 무게 먼저 짊어진

[00:03:18] 그대들이 보여준건 늘 미소뿐임을

[00:03:22] 허나 날 피운건 내삶

[00:03:23] 짙게 베인 눈물 때문인걸

[00:03:25] 너무 늦게 알아버린건 아닐까

[00:03:28] 그곳에 그대로 서있던 그 모습

[00:03:31] 흐려질수록 그댈 닮아가는 내 모습

[00:03:38] 그곳에 그대로 그대로만 있어주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