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2》歌词

[00:00:00] 추억 2 (Remembrance 2) - 서범석 (Seo Bumsuk)

[00:00:18] 구름은 언덕을 지나고

[00:00:25] 아지랑이 아른거리는

[00:00:32] 빛 바랜 기억 어린

[00:00:38] 시절을 그리며 따라간 곳에

[00:00:46] 먹먹해진 가슴 등 뒤로

[00:00:53] 어머니의 노랫소리가

[00:01:01] 떼지 못하는 나의 발길을

[00:01:08] 다독여 어루만지네

[00:01:15] 조각나 흩어지는 꿈들을

[00:01:22] 붙잡을 수는 없는지

[00:01:29] 채워지지 못해 헤매이다

[00:01:38] 연기처럼 사라지네

[00:01:51] 감은 두 눈 가득 고이는 따뜻한

[00:02:00] 그 날의 온기가

[00:02:05] 만져지지도 사라지지도

[00:02:12] 않은 채 나를 떠미네

[00:02:48] 저 바람은 어디서 불어와

[00:02:55] 흘러가는 곳 어딘지

[00:03:03] 물어도 대답해줄 이 없네

[00:03:11] 한숨은 바람이 되고

[00:03:24] 시간에 아픔을 보내도

[00:03:31] 가슴엔 빈자리가 남아

[00:03:38] 채워지지도 비워지지도 않은 채

[00:03:47] 오늘은 간다

[00:03:53] 채워지지도 비워지지도 않은 채

[00:04:02] 오늘은 간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