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城市周期》歌词

[00:00:00] 도시 싸이클 with 예은 (城市周期 艺恩) - 리쌍 (Leessang)

[00:00:21] (개리)

[00:00:21] 지금 시간 밤 아홉시 아침부터 난

[00:00:24] 말없이 한없이 쓸데없는 생각에

[00:00:26] 또 빠졌지 괜한 답답함에 또 이것저것

[00:00:29] 멀쩡한 것을 다 탓하네

[00:00:31] 차 창에 흘러 내리는 빗물처럼 난 자꾸

[00:00:33] 미끄러져 어디론가

[00:00:34] 떠나는 건 무리고 내 방은 우울함이 깔린

[00:00:38] 우리고 난 무작정 기분을

[00:00:39] 바꾸러 밖으로 차대신 자전거를 끌고 수많은

[00:00:42] 사람들이 들끓고 들뜨고

[00:00:45] 복잡한 거리로 향해 가네 우울한 기분 탓일까 이 거리가

[00:00:49] 오늘은 유난히도 환해

[00:00:51] (예은)

[00:00:52] *거친 이 도시 위에 살아남는 건

[00:00:56] 미친적 웃어주는 것

[00:01:02] 아직 이해 못한

[00:01:04] 모든 것들은 잊고 살아가

[00:01:09] (길)

[00:01:11] Listen world i fell low, fell alone,

[00:01:14] Don’t know why? i don’t know why?

[00:01:16] I feel alone tonight.

[00:01:20] Listen world i fell low, fell alone,

[00:01:23] Don’t know why? i don’t know why?

[00:01:26] I feel alone tonight.

[00:01:31] (개리)

[00:01:32] 귀가 있어서 들을 수밖에 없었던 입이

[00:01:34] 있어도 말을 잘 못했던

[00:01:36] 그저 고개만 끄덕 거리던게 나의 죄 때

[00:01:39] 늦은 내 표현은 언제나

[00:01:40] 타고 남은 재. 항상, 후회 속에 사람들과의 거리를 재

[00:01:44] 내 친구는 누굴까? 내 사람은 누굴까?

[00:01:47] 모든 걸 잊고 싶어

[00:01:48] 난 괜히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보네

[00:01:52] 우습꽝스럽게 넘어져

[00:01:54] 웃음만 여기저기 들리지만 더 태연히

[00:01:57] 웃으며 바람 아래로 머리를

[00:01:58] 박고 힘껏 패달을 밟고 더 넓은 대로로

[00:02:02] 차들과 함께 아니 차들보다

[00:02:03] 내가 앞에 거북이처럼 달리며 빵빵거리는 소리에 답해

[00:02:06] 나 오늘 미쳤으니깐, 내 멋대로 하게 좀 내버려두라고..

[00:02:11] (길)

[00:02:14] 나홀로 남는것 그게 마지막일까?

[00:02:15] 어둠을 걷는것 그게 운명인걸까?

[00:02:22] (예은)

[00:02:22] **지친 이 마음속에 간직되는 건

[00:02:27] 빛바랜 사진 같은것 아직 이해 못한

[00:02:35] 모든 것들은 잊고 살아가 우우우우우-

[00:02:42] (개리)

[00:02:42] 한참을 달리고 난 후 메말라 버린

[00:02:45] 나무 그처럼 목이 말라 입술을

[00:02:47] 다문 나는 침을 삼키며 가게에 들어가

[00:02:49] 물병을 들고 얼마냐고 물어봐

[00:02:52] 그리고 만원짜리 한 장을 내고 거스름돈

[00:02:55] 필요 없다며 거드름을 피우며

[00:02:56] 발걸음을 빠르게 옮기며 나와 괜히 있는척하고

[00:03:00] 씁쓸한 웃음만 나와

[00:03:02] 하지만 오늘 기분은 많이 풀렸어 나다운 모습이

[00:03:06] 아닌 내가 너무 웃겼어

[00:03:08] 사실 하루 종일 답답한 성격이 날 묶었어 왜 난

[00:03:12] 바보처럼 항상 양보만하고

[00:03:14] 이해만하고 나만 당하는 거 같고 그래서 세상이

[00:03:16] 날 버리는 줄 알았거든

[00:03:19] 근데 알고 보니 내가 세상을 버리고 있었거든, 바보처럼